남편이 치매로 지쳐해요
사랑하는 남편이 치매를 앓고 있어 큰 좌절감을 느낍니다. 밤낮으로 제 얼굴을 모른척하시고, 오래 전 기억만 가득하시더니 요즘엔 말도 잘 못하시네요. 저도 우울증까지 왔습니다. 집을 나가서 배회하실 때마다 큰 걱정이 되고, 대소변 실수로 옷을 자주 갈아입혀야 해서 몹시 지칩니다.
- 조**
우리 할아버지도 치매로 인해 자주 배회하시곤 해서 위치추적기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저희는 작고 휴대가 간편한 GPS 펜던트 타입을 선택했는데, 할아버지께서도 거부감 없이 착용하실 수 있었어요. 사용해보니 실시간으로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짧아 자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어요.
2024-04-08 - 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치매를 겪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 되는데, 거기에 우울증까지 오셨다니... 보호자님께서 돌봄에 한계를 맞이하신건 아닌가 싶어요.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남편 분을 요양원으로 모시는 것도 생각해보셔요. 자신을 돌보고 본인이 힘이 있어야 치매 환자도 돌보고 힘을 줄 수 있잖아요
2024-04-08 - 윤**
백번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제 남편 간병 6년차입니다. 무슨 일이있어도 내 손으로 돌아가실지언정 돌보겠노라 그렇게 다짐했는데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 몸이 부서지는 것 같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요. 지치는게 당연하죠, 안지치는 가족이 있다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그런데 산 사람은 살아야죠, 님 건강 잃으면서까지 희생하지는 마세요. 부탁입니다.
2024-04-08 - 박**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본인에게 마음껏 칭찬해주세요. 응원합니다.
2024-04-07 - 임**
치매안심센터에서 위치추적기, 지문등록 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거주지에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해보세요.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