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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병원에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정에서 돌보는 것도 좋지만, 섬망 증상 같은 건 전문 지식이 없으면 대처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병원에 모셔도 가족들이 자주 방문해야해요...

가정에서 돌보는 건 정말 마음이 편하고 좋지만, 섬망 증상 때문에 밤마다 걱정이 많았죠. 요양병원에서는 그런 걱정을 좀 덜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손목을 다치셔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어요. 결국 집에서 돌보기로 했는데, 어머니가 집이라는 친숙한 환경에서 더 편안해하시는 것 같았어요. 집에서는 어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좋았지만, 전문적인 재활이나 섬망 증상에 대해선 좀 애를 먹었어요.

손목 골절 후 우리 집사람도 많이 고생했어요. 처음엔 집에서 돌보려 했지만, 섬망 증상이 나타나면서 요양병원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가족이 함께 있어서 좋긴 한데 한계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