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두 치매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74세, 70세) 두 분 모두 치매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선 청력이 나빠지면서 소음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고 계시고, 어머니는 식사를 거부하는 등 영양 불균형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24시간 돌봄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가요? 어떻게 견뎌내고 이겨내셨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 김**
저희 엄마도 식사량이 너무 줄고 거의 곡기를 끊다시피 해서 의사쌤이랑 상담하고 식욕촉진제 처방받았어요. 일시적이긴 하지만 효과가 있었구요.
2024-04-08 - 최**
아버지의 청력 문제로 인한 공격성은 가능하면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드리세요. 소음이나 혼란스러운 환경이 불안과 공격성으로 표출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보청기등 보조기구를 이용하실 수 있으면 착용하시구요.
2024-04-08 - 최**
긴 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죠.. 치매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가족분들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심정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치매 엄마의 추보호자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나 부모님 두 분 다 치매환자시라면 주간보호센터나 요양원 같은 시설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2024-04-07 - 임**
다른 사람의 선행이 더 돋보이는 것처럼, 남의 효행도 더욱 빛나 보이기 마련이죠. 당신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십니다. 각자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해요. 힘들 때마다 이 말을 기억하시고, 용기를 내세요. 모두에게 자신만의 시간과 방법이 있답니다. 격려의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화이팅입니다!
2024-04-07 - 오**
아이고.. 한 분도 힘든데 부모님 두 분 다 치매시라니.. 토닥토닥 옆에 있으면 진짜 위로해주고 싶어요.. 힘내세요
202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