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치매 초기 증상은 무엇이 있나요
최근 70대 중반의 어머니께서 기억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상담을 여쭙고자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평소 건강하셨고 기억력도 좋은 편이셨습니다. 하지만 1년 전부터 뚜렷한 변화가 있으셨어요.
가장 큰 문제는 최근 들어 망상과 환청 증세가 있다는 점입니다. 며칠 전 어머니께서는 "누가 내 물건을 훔쳐갔다"고 주장하셨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걸 잘 알고 있었죠. 또한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면서 불안해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치매 초기 증상인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인정하시지 않아 병원에 가시기를 꺼리고 계십니다. 저는 어머니의 건강이 너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박**
보호자분, 저희 아빠도 검사 받으러 가자는 저한테 욕하시면서 부모 미친 사람 취급한다고 난리를 피우셨었죠. 울고 불고 사정하고 화도 내보고 진짜 한 달을 아득아득 말씀드려서 병원 다녀왔어요. 이런 말이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잖아요.. 그치만 사람 이기는 치매는 있습니다. 병원 꼭 다녀오세요.
2024-04-03 - 신**
처음에는 단순히 나이 드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어느 순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싶어서 병원에 모시고 갔어요. 차라리 검진 결과를 받고 나니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더 명확져요. 걱정만 하다가 시간만 흐릅니다.
2024-04-02 - 윤**
무서운 마음이 드시겠지만, 빠른 대처가 중요해요.
2024-04-02 - 서**
나라에서 무료로 하는 검사라고 하면 거부 반응이 덜 하긴 하시더라구요.
2024-04-01 - 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좋을 거예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해결해 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