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아빠가 치매인거 같아요.
아빠는 70대 초반이고 현재 같은 집에서 20년 째 거주중입니다. 근데 아빠가 지난 주에 갑자기 20년 넘게 살던 동네 길이 낯선 길인 것처럼 행동하셨대요. 엄마랑 같이 외출했다가 집으로 걸어서 가는 길이었는데 어떻게 가야 하는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는 것처럼 멍하니 계속 주위를 살피시더래요. 그리고 저한테도 전화를 한 적이 없는데 '전화했었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도 본인이 직접 운전해서 이동한 걸로 착각하시고요. 2년 전에 아빠가 치매안심센터 통해서 뇌 mri 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만 해도 정상이고 아무 문제 없다고 했었어요. 2년 만에 갑자기 이렇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건가요? 다시 검사를 해야 한다면 다른 곳에서 받는게 좋겠죠?
- 강**
종합병원급 신경과 가셔서 증상 이야기하시고 치매 검사 받아보세요. 피검사, 인지검사, 엠알아이 등등 검사비용 대략 40-50만원 선 나올겁니다.
2024-04-05 - 최**
2년 안에 충분히 발병할 수 있고요. 엠알아이에 이상이 없다면 펫 시티도 찍어보세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증상을 주치의 선생님한테 자세히 이야기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2024-04-04 - 김**
만약 정말 경미한 초기 치매는 mri로 안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더 정확한 검사는 pet-ct 검사인데 비급여라 100만원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고요.
2024-04-04 - 장**
mri까지 찍고 검사했는데 치매가 아니라고 한다면 진료의뢰서 받고 3차 대학병원에서 검사 받아보세요. 대학병원에서도 치매 진단이 안나오면 경도인지장애이거나 혹은 우울증 또는 다른 정신적 질환으로 인한 문제일 수도 있어요.
2024-04-03 - 강**
치매 증세가 물은 거 또 묻고 방향 감각 떨어지고 그런 거에요. 다른 병원에서라도 검사는 꼭 받으세요.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