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엄마 루이소체치매, 밤낮 우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김**・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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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루이소체치매로 인해 밤낮으로 헛소리하시고 우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잠을 못 주무셔서인지 행동 문제도 심해지고 계세요. 가족들 모두 엄마 곁을 지키느라 몹시 지쳐가고 스트레스도 너무 큽니다. 이럴 때마다 엄마께서 치매가 아니셨으면 하는 바람이 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황하고 있습니다.
- 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가족모임, 교육 같은거 많이 운영해요. 저는 자조모임 나가서 진짜 많이 위로되었네요
2024-04-04 - 장**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입니다. 정말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차라리 끝이 보이는 병이라면 견디기라도 할텐데.. 그거조차 허락되지 않는 병입니다. 저는 손가락질 받을지언정 가족들의 삶도 치매환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보호자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느낄때 요양원 입소를 결정했어요..
2024-04-04 - 신**
저는 집에서 돌보는 보호자도 돌봄을 받는 환자도 건강하고 행복하지 않은 시간들을 보낸다면 차라리 시설 입소가 낫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어떤 선택이 모두에게 좋은 일인지 가족끼리 잘 의논해보세요.
2024-04-04 - 장**
가족으로서 지혜와 이해가 필요한 시기네요.. 함께 힘내시길 바랍니다.
2024-04-03 - 최**
보호자님, 지금도 잘하고 계신겁니다. 행여나 너무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너무 벼랑 끝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응원하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고 싶네요. 힘냅시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