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 다니시게 설득하는 방법, 조언 좀 주세요!!
아빠는 4등급이고 치매 초기입니다. 현재 요양보호사가 집에 오긴 하는데 오면 이래 저래 시간만 버리다 가지 실질적으로 아빠에게 도움이 되는 돌봄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데이케어센터라는 것도 있는 걸 알게 되었는데 여러 군데 알아볼 수록 차라리 아빠가 센터를 다니시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제안해봤는데 질색을 하시고 싫다고 하세요 ㅜㅜ 전 아무리 봐도 요양보호사가 오는 것보다 센터가 훨씬 나은거 같은데..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 박**
시어머니에게 물리치료랑 재활운동하러 데이케어센터 가셔야 한다고 말하고 다니신지 한달 다 되갑니다. 한 일주일정도만 불편한 기색 보이셨고 그 뒤론 적응 잘하고 좋아하시구요. 아버님 상태에 맞게 설득하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2024-04-04 - 최**
처음엔 힘드시겠지만 주센 적응하면 도움 많이 됩니다. 어르신들 특성 상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거에 거부감 드는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시구요.
2024-04-03 - 정**
데이케어센더도 센터마다 분위기, 이용하시는 분들의 연령대나 상태 이런 것들이 다 달라요. 저도 엄마 다니기 전에 진짜 이곳 저곳 수십번 전화해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확인하고 엄마 모시고 가기 전에 몇 군데는 직접 다녀와봤구요. 꼼꼼하게 따져보시는게 좋아요.
2024-04-03 - 장**
치매 초기이시면 아직 온전히 정신이 있을 때가 많고 자존심 때문에도 거부하실 수 있어요. 왜 가야하는지, 가면 무엇이 좋은지 천천히 설명해주시고 계속 설득해보세요.
2024-04-02 - 윤**
시설 깨끗하고 프로그램 잘하는 곳 찾아보셔서 체험 가능한지 문의해보시구요, 아버님 모시고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아요. 막상 시설보고 안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제공되는지 보면 관심 생기시는 경우도 있어요.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