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계속해서 입원해야 할까요?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을 때 골든타임을 놓쳐서 중증 장애가 남으셨습니다. 사지마비에 실어증까지 동반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최근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셨어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열이 나고 기침을 심하게 하세요. 흡인성 폐렴이 의심된다면서 다시 대학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이미 세 차례나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으셨어요. 항생제 치료로 폐렴은 나았지만, 점점 상태가 악화되는 것 같아 무척 걱정됩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는 아버지의 전신 상태를 고려할 때 더 이상의 적극적인 치료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면서, 향후 치료의 목표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가족들과 상의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정말 힘든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김**
가장 중요한 건 아버님의 삶의 질과 치료에 대한 가족의 의견을 명확히 하는 것이었어요.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가능한 치료와 예상되는 삶의 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가족 모두가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2024-04-15 - 최**
아버님의 건강 상태와 향후 치료 목표에 대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 의논하는 것이 중요해요. 잦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버님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2024-04-15 - 장**
반복적으로 폐렴에 걸리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네요. 일단 아버님을 위한 선택을 하셔야 하니까 의료진분과 상의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
2024-04-15 - 한**
여러 차례의 치료와 회복, 그리고 다시 발생하는 합병증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가족이 함께 모여 의사와 상의 후 아버지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결정을 내렸어요. 가족 모두에게 정신적으로도 많은 준비가 필요했지만, 함께 의논하며 결정한 덕분에 더 평온한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2024-04-14 - 장**
폐렴과 같은 반복적인 건강 문제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버님의 삶의 질을 어떻게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해요. 호스피스나 완화 치료와 같은 옵션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아버님을 위한 보다 평화로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요.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