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엄마 치매 증상 심해져, 가족들 사이의 갈등이 커져요. 어떡하죠?
안**・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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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70이 넘으셨는데 최근에 치매가 있다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이제 어렸을 때 함께했던 추억들도 엄마 기억에서 사라지게 되는 거죠. 앞으로 점점 인지능력이 떨어져 길을 잃고 다니시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회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를 달거나, 문 밖으로는 못 나가게 해야 할까요? 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 강**
정말 마음이 무겁고 힘드시겠어요.. 더군다나 처음에 치매라는걸 직면해서 받아 들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죠.
2024-04-15 - 조**
저도 아직 받아드리지 못하고 원래의 엄마로 돌아오게 하려고 하다보니 더 힘든거 같아요. 많이 힘드실거라는거 알아요. 제 마음도 그렇거든요 ㅜㅜ
2024-04-14 - 한**
저희도 특히나 새벽에 식구들 다 잘 때 나가려고 하는 증상이 너무 심해 출입문 양 옆으로 이중잠금장치 설치했습니다..
2024-04-14 - 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너무나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2024-04-14 - 안**
경찰서에서 지문등록하시구요, 치매안심센터에서 위치추적기 신청하시구요. 그리고 되도록 낮 시간에 의도적으로 외출하거나 활동을 좀 하셔야 배회 가능성이 낮아져요.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