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치매환자 식욕촉진제 도움이 되나요?
최**・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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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시는 양이 너무 적어서 걱정입니다. 아빠가 치매 환자고 엄마랑 같이 사는데 뭘 드려도 입맛이 없다고 거부하세요. 자식들이랑 외식을 나가거나 밖에서 음식을 포장해오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드시는데 매 번 그렇게 할 수도 없고 또 포장을 해와도 사실 상 드시는 것보다 버리는게 더 많네요. 엄마가 일을 하고 계시고 아빠가 최근에 주간보호센터 다니시긴 하는데 거기서도 너무 음식양이 적다고 했어요. 혹시 식욕 촉진제를 드시면 좀 도움이 될까요?
- 강**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울 엄마는 식욕이 너무 과해서 걱정이거든요. 사람이 이렇게까지 먹을 수 있나 할 정도로 음식에 집착하시고.. 식사한 것도 본인 밥 안먹었다. 저년이 날 굶어 죽이려고 한다고 부정하시고.. 정반대 상황이지만 걱정은 매한가지네요
2024-04-02 - 강**
저희 집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일단 의사와 상의해 식욕 촉진제 처방받았어요. 그리고 의사쌤이 식욕 촉진제 외에도 영양가 높은 소량의 음식을 자주 제공하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2024-04-02 - 한**
아버지가 좋아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소량씩 여러 번 제공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024-04-02 - 서**
아버님 진료하는 병원에 문의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판단하는 것보다 담당 주치의쌤이 판단하고 약 처방해주시는게 훨 낫지 않을까요?
2024-04-01 - 최**
저희 엄마도 처음에 식욕촉진제 드실 때는 도움이 됐어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보통 1/3 공기 드시는데 촉진제 먹으면 한공기까지도 드시더라구요. 근데 나중에는 촉진제 드셔도 아예 맛없다고 안드시거나 원래대로 1/3 공기 드시고 그랬어요..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