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치매 치료 부담.. 도움 받을 곳 있을까요?
임**・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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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최근 혈관성 치매로 진단받으셨습니다. 약물 복용을 꼭 해야 하는데, 어머니께서 종종 투약을 잊어버리십니다. 매번 지켜봐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어 큰 스트레스입니다. 게다가 치매약값에 의료비까지 가계에 부담이 커져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떤 방식으로 가족들이 역할을 분담하고 함께 노력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박**
치매안심센터에서 약제비 지원해주는 사업도 있고 중증 치매는 산정특례도 받을 수 있어요.
2024-04-10 - 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네요. 끝이 보이지 않는 간병이기에 더욱 더 지치고 힘들 수 밖에요..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어머님의 증상이 악화될 수록 집에서 모시기에 한계에 부딪힐거에요. 적당한 시기에 요양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024-04-09 - 장**
혼자서 독박으로 간병하시나요?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가족분들과 의논해서 꼭 역할을 나누세요. 안바쁜 사람 없고, 나서서 하고 싶은 사람도 없을겁니다. 혼자서 도맡아서 하면 골병납니다.
2024-04-09 - 박**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입니다. 정말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차라리 끝이 보이는 병이라면 견디기라도 할텐데.. 그거조차 허락되지 않는 병입니다. 저는 손가락질 받을지언정 가족들의 삶도 치매환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보호자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느낄때 요양원 입소를 결정했어요..
2024-04-09 - 신**
남의 일이 아니니까 가슴이 더 먹먹하세요. 참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고요.. 힘내세요.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