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병원 검사 거부하는 가족, 어떻게 설득할까요?
장**・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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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치매 증상을 보이셔서 병원 예약해두고 말씀드렸는데 죽어도 안가시겠다고 자꾸 고집을 피우세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 윤**
치매라는 단어 쓰지 마시구요. 나라에서 국가암검진 하듯이 무료로 건강검진해주는게 있어서 검사 받아야 한다. 안받으면 벌금 나온다 이런 식으로 잘 말해보세요.
2024-04-07 - 황**
나라에서 무료로 하는 검사라고 하면 거부 반응이 덜 하긴 하시더라구요.
2024-04-07 - 윤**
보호자분, 저희 아빠도 검사 받으러 가자는 저한테 욕하시면서 부모 미친 사람 취급한다고 난리를 피우셨었죠. 울고 불고 사정하고 화도 내보고 진짜 한 달을 아득아득 말씀드려서 병원 다녀왔어요. 이런 말이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잖아요.. 그치만 사람 이기는 치매는 있습니다. 병원 꼭 다녀오세요.
2024-04-07 - 송**
병원 거부감이 크시다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이용하시는 건 어때요? 병원이란 단어보다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 가서 건강검진 받으러 가자고 하시면 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2024-04-07 - 박**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