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 치매 증상 나아질 수 있나요?
아버지께서 파킨슨 치매를 앓고 계세요. 보행장애와 운동실조는 물론이고 소변을 가리시거나 환청 증상도 있으셔 가족들의 고통이 큽니다. 특히 아버지의 통증을 어떻게 해소시켜 드려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 가족들도 점점 지쳐가고 있는 상황인데, 환자 통증 조절과 대소변 실수, 환청에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 안**
재가요양이나 주간보호센터 이용하고 계신가요? 가족들의 선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드려요.
2024-04-08 - 강**
우리 할아버지도 파킨슨 치매를 앓으셨는데, 통증 관리에는 주로 약 복용하시는거랑 물리치료 이외에 특별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통증을 크게 호소하실 땐 약을 더 증량해서 복용하시기도 했는데 통증의 원인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 지켜보는 가족들도 많이 힘들었어요.
2024-04-07 - 이**
대소변 문제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힘든 부분이에요. 운동기능이 떨어지셨다고 했는데 보행이 가능한 이상 집안 곳곳에 분변을 묻히거나 실수를 하실 수 있어요. 기저귀를 착용하시게 해도 보통 처음엔 불편함때문에 착용하지 않으려고 하실 수도 있어요. 상황을 해결하고 대처한다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니죠..
2024-04-06 - 김**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네요. 끝이 보이지 않는 간병이기에 더욱 더 지치고 힘들 수 밖에요..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아버님의 증상이 악화될 수록 집에서 모시기에 한계에 부딪힐거에요. 적당한 시기에 요양원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024-04-06 - 임**
아직 대소변 관리가 어려워 지는게 막 시작되신 거라면 화장실 가는 훈련으로 최대한 유지할 수 있게 해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소변기를 여러 개 배치했고 밤중에 화장실을 찾기 어려우실 때, 이렇게 가까이에 소변기가 있으면 아빠도 안심하시고, 저희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