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돌봄으로 인한 피폐함.. 어떻게 관리하세요?
저는 7년째 치매를 앓고 계신 시어머니를 돌보고 있는데, 최근 들어 정말 끝을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듧니다. 비단 저만 느끼는 고통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장기 돌봄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다들 어떻게 치유하시나요?
- 권**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통해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했어요. 조깅이나 요가 같은 거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 땐 차라리 땀흘리는 운동이 나아요.
2024-04-05 - 박**
저는 스스로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걸로 마음의 위안을 찾았어요. 매일 조금씩 취미 생활에 시간을 할애하고, 가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요. 그리고 너무 힘들땐 정신과 상담도 받았어요. 절대로 자신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2024-04-05 - 강**
저는 마음의 여유를 찾기 위해 명상과 글쓰기에 시간을 투자했어요. 매일의 감정과 생각을 일기로 작성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죠. 이런 과정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어요.
2024-04-05 - 조**
치매환자 못지않게 가족들도 정말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도 4년차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주보호자이구요, 방문요양하는 시간만이라도 저는 무조건 나갑니다.. 산책이나 어디든 나가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죠. 그리고 단기보호도 신청해서 어머니 맡기고 여행도 다녀왔는데 짧았지만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4-04-05 - 최**
정말 힘든 상황이시겠어요. 저도 유사한 상황을 겪으면서 여러 번 지쳤었어요.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냥 솔직하게 도와달라고 말해요. 가끔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시어머니를 잠시 맡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요. 그냥 온전히 아무 터치없이 저 혼자 있는거만으로도 충전이 되더라구요.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