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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도 생활습관 개선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 치매로 더 심해지지 않게 유지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증상이 심해지셨다면 일단은 병원에서 재검사 맞는게 좋을 것 같네요.

3년 전에 경도인지장애였다면 지금 모시고 한번 더 치매 검사 받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얼른 모시고 병원부터 다녀오세요.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진단을 받으셨을 때 정말 많이 걱정됐어요. 인지기능 평가는 주로 신경심리학적 검사로 이루어지더라고요.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등 같은 다양한 영역을 평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치매 검사는 보통 간이 기본검사, 정밀검사, 뇌영상촬영 등등 단계별로 조금씩 달라요. 진단 자체는 뇌CT나 MRI 검사로 내리더라구요. 사실 치매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거의 완치가 어려운 부분이라 치료를 생각하기보다 현재 상태에서 얼마나 더 악화되지 않고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경도인지장애인 엄마, 2년 전에 진단 받고 계속 뇌영양제 복용 중입니다. 저희 엄마도 시간이 지날 수록 서서히 인지 기능은 떨어지는 것 같아요. 혹시 아버님 증상이 어떤건지 자세히 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