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버지 공격적 행동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치겠네요
이**・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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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치매로 인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증량해달라고 하면 될까요? 보통 공격성 있는 치매환자 보살필 때 어떻게 하시나요?
- 최**
저희 엄마도 공격성이 엄청 강한 치매셨어요. 병원에서 폭력성은 뇌가 위축되면서 저항심리로 생길 수 있는 반응이고 안정제를 처방해주셨어요. 폭력성은 약밖에 방법이 없는 거 같아요..
2024-04-15 - 최**
치매 환자가 특히 예전에 술을 많이 마셨다거나 주사가 심한 분이라거나 하면 더 크게 공격적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요.
2024-04-15 - 신**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이네요.. 공격적인 행동은 종종 불안이나 혼란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대요. 할아버지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짜증이나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04-14 - 신**
제 경험상으로는 공격성을 잠재우는 약이 있다기 보다는 환자를 처지게 만들어 덜 폭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인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쿠에타핀 외에 정신과 약을 몇 가지 드셨고 이 후에 공격성도 사라졌지만 대신에 무력한 상태로 변하셨어요.
2024-04-14 - 신**
우리 남편 치매 판정받고 6~7년을 돌봤는데 폭력성때문에 맞기도 엄청 맞았습니다. 약을 늘려도 전혀 효과가 없었는데 결국 6알까지 알을 늘려서야 힘이 빠지더군요. 이약 저약 빼보다가 지금은 5알 먹는데 식사도 잘 드시고 활기도 있고 주간보호센터 적응도 엄청 잘하네요.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