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치매환자 보호자입니다. 도움 좀 주세요.
장**・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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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돌보면서 겪는 감정기복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슬픔, 분노, 무력감을 느낍니다. 이런 감정선을 어떻게 중심을 잡고 내 자신을 어떻게 돌볼 수 있을지,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
- 박**
누구보다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어요, 본인을 절대 자책하지 마세요. 그저 보호자님이 할 수 있는 걸 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겁니다.
2024-04-11 - 최**
저는 정신과 상담받았는데 차라리 전문가한테 상담받으니 도움이 되더라구요.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죄책감도 덜어내는데 도움이 됐네요.
2024-04-10 - 임**
저는 스스로에게 친절해지려고 노력해요. 참을 수 없이 감정이 들끓을 때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어'라고 칭찬해요. 어려운데 계속 연습할 수록 스스로 위안이 되더라구요.
2024-04-10 - 김**
저도 어머니를 돌보면서 비슷한 감정을 경험했어요. 정말 롤러코스터 같죠. 저는 개인적으로 감정 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게 정말 도움이 됐어요. 그냥 그날 그날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다 써내려가면서, 스스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됐죠.
2024-04-10 - 이**
가끔은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고, 본인의 건강과 행복도 챙기세요.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