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초로기 치매 환자가 가질 수 있는 취미 생활 좀 추천해주세요
장**・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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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버지에 이어 2대째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50대 후반이고 최근에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평생 사진을 사랑하셨고, 그 열정을 저에게도 전달해주셨는데, 아버지가 사랑했던 일을 바탕으로 다시 취미 생활을 시작하게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초로기 치매 환자가 가질 수 있는 취미로 사진 찍기를 포함한,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이**
우선, 아버님께서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니 정말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그래도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 취미를 계속 이어가려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사진 찍기는 너무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아요. 더군다나 아버님 께서 좋아하셨던 활동을 아들과 함께 이어서 할 수 있으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거 같고요. 멀리 가서 오랜 시간을 하시려고 하기 보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자연이나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카메라로 담아보시는 것도 너무 좋을거 같구요.;
2024-04-09 - 조**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이야말로, 아버님에게 큰 위안이 되실 거예요. 훌륭한 자제분을 두셨네요.
2024-04-09 - 장**
사진 찍는 것도 좋고 그 사진들을 인화해서 정리하고 앨범으로 만드는 과정도 하나의 자산이지 않을까요..?
2024-04-08 - 한**
사진 찍기 같은 활동은 아버지께서 기억을 되새기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활동이 될 것 같네요.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서로에게 큰 기쁨이자 힐링이구요.
2024-04-08 - 박**
낭만적입니다 ㅜㅜ 너무 감동적이고요`
2024-04-07